성남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온누리실(1층 대강당)에서 아파트 입주자와 관리주체가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해 ‘바람직한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방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 입주민, 선거관리위원회, 관리사무소장, 부녀회 등 자생단체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주택과-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곽세영 | |
이날 제1강에서는 중앙대학교 곽도 교수가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과 리더십’을 주제로 단지를 최고로 만들 수 있는 동대표회장(CEO)의 리더십과 마을도서관, 텃밭 가꾸기, 취미동아리 운영 등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의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또, 제2강에서는 한국아파트신문 임상호 편집국장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을 주제로 동별 대표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각종 사업자 선정, 장기수선계획 등 단지 운영에 꼭 필요한 내용을 주택법령과 관리규약 중심으로 강의를 펼친다.
이어 시는 성남시의 공동주택 관리지원 시책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보조금 내용을 비롯하여, 우수관리단지 선정, 상담실 운영, 법률 아카데미 운영, 지도점검 계획 등을 설명한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자들과 관리주체들의 건전한 공동체문화 조성과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