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성남시청 한누리관에서 ‘성남시 학교폭력 예방 및 지역적 대안 마련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12년 성남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 진단·지역적 대응방안 마련 등 안전한 학교조성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또,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분석과 논의를 통해 지역 청소년분야의 각 구성원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학교폭력 예방노력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청소년들을 위협하는 학교폭력의 수위는 점차 높아지있고, 보이지 않는 폭력의 증가로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피해학생들이 자살을 생각할 만큼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나, 정부대책 및 정책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청소년 학교폭력문제에 대한 성남시의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교사, 학생, 교육지원청, 각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