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는 가로청소 환경관리원의 인력 부족을 ‘진공청소장비’ 도입으로 대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성남시 분당구는 가로청소 환경관리원의 인력 부족을 ‘진공청소장비’ 도입으로 대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26일 시에 따르면 구는 지난 2일 진공청소장비 1대를 2개월간 임차해 매일 새벽(일요일 제외) 6시 분당구 금곡·구미동 지역과 성남대로 등 주요도로변을 중심으로 청소하고 있다.
이 ‘진공청소장비’가 하루에 치우는 낙엽, 담배꽁초 등 쓰레기량은 약 2,500ℓ이며, 이는 환경관리원 6명 정도의 대체 효과가 있다.
기존의 집게나 빗자루 등 청소도구를 이용해 거리 청소하던 때보다 먼지 등이 발생하지 않아 시민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 성남시 분당구는 가로청소 환경관리원의 인력 부족을 ‘진공청소장비’ 도입으로 대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구는 최근 낙엽이 많이 쌓이고 있는 이면도로와 동네 구석구석을 능률적으로 치우기 위해 각 동 주민센터별 진공청소장비 이용신청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가로청소부분 인력 상황과 업무공백 상황 등을 고려해 진공청소장비 운영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