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가 탄천 악취저감과 수질오염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하천 모니터링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에 대한 욕구증대 및 하천 수질생태환경이 주요관심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시민 스스로가 주최가 돼 자발적으로 수질오염에 대한 실태와 원인,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시민하천모니터링 확대운영회의를 시작으로 탄천을 비롯한 분당천, 야탑천, 여수천, 동막천, 운중천, 금토천까지 조사를 확대한다.
시민하천모니터링요원 12명은 하천 구간별로 주1회 정기적으로 우수토구 오염원 사진촬영 및 간이수질측정, 오염원유입 감시와 예방활동 등을 실시한다.
윤기천 분당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하천모니터링을 확대 실시해 이재명 성남시장님이 추구하는 살맛나는 명품도시 분당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하천수질 및 수생태계의 적극적인 보호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