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주식 이였던 한국형 식문화가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는 서구형 식문화로 변화하면서 국내 쌀 소비량은 현저히 감소하고 FTA 등 국제협정으로 쌀의 의무 수입량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밥 보다는 빵을 식사대용으로 섭취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어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전체 소비자에게 쌀의 우수성 및 쌀의 효능에 관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여 쌀에 대한 이해와 소비 촉진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사)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 성남지부(지부장 김경의)는 쌀가루 이용 식품 전시 및 시식 홍보 통해 아침밥 먹기를 권장하고, 밀가루 음식대신 쌀가루 식품의 이용을 확산하고자 성남시 초등학생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성남 소시모의 교육내용으로는 교육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쌀 소비 확산의 필요성,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교육과 쌀을 주제로 한 쌀 퀴즈 쇼가 진행되며, 쌀 가공식품 전시회와 쌀 음식 시식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오는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이며, 가래떡 데이이자 농업인의 날이다. 이날은 빼빼로 대신 가래떡 소비를 촉진하고자 제정하였으나, 가래떡보다는 빼빼로의 소비가 높은 날이기도 해 이번 교육에서는 특별히 빼빼로 대신 가래떡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성남 소시모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어린이들의 아침밥 먹기 활성화 및 밀가루 음식 대신 쌀 이용식품 애용을 확산하고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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