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6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도로공사 현장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공사시 발생 할 수 있는 도로교통사고와 관련하여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성남수정경찰서는 6일 도로공사 현장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공사시 발생 할 수 있는 도로교통사고와 관련하여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남투데이

이날 간담회는 박찬흥 성남수정경찰서장을 비롯 시청(교통기획과·도로과·수도시설과장), 구청(건설과·환경위생과장),시공사(한국전력·KT·코원에너지서비스·SKT·LG U+)대표 및 LH위례사업본부관계자등 현재 성남시 수정구내 도로공사 및 환경사업과 관련된 공사업체 대표 및 관계자 40여명 참석했다.

최근 맨홀 도로공사중 발생한 이륜차와 작업인부의 사망사고와 환경정화차량이 후진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예를 들며 간담회를 시작, 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프리젠테이션 활용, 도로공사중 발생한 사망사고관련 동영상 시청과 안전 사고 경각심 제고, 공사구간 교통관리기준 철저 준수 교육과 관련법규, 처벌조항 도로공사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에 따르면 최근 도로공사 현장에서의 사망사고를 살펴보면 지난 10월 중순께 수정구 태평고개 앞 도로상에서 오토바이가 작업중(맨홀공사)인 인부를 충격한 교통사고로 분당 제생병원으로 후송치료 중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10월말게 수진동 노상에서 1t트럭(쓰레기수거차량)이 후진하던 중, 뒤쪽으로 걸어가던 보행자를 보지 못하고 차량 뒷범퍼 충돌하여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사망한 산거도 발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로공사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 혹은 불편은 없는지 점검하고, 도로공사와 관련된 시청, 구청, 업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자유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우설비 관리과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애도를 표하고 약간의 방심이 이런 화를 불렀다”며 “앞으로는 환경정화시 교통표지판과 라바콘 설치를 의무화하여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정화시 어려움이 많다며 시청과 구청에서 시민들의 협조를 위해 반상회등을 개최하여 쓰레기 배출시 정해진 시간에 배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식이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도로공사업체 관계자들은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애도를 표하고 도로공사시 충분한 도로교통표지판 설치와 신호수 배치로 도로공사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성남수정경찰서 박찬흥 서장은 “이번 사고들은 충분히 예방할 수 사고 였음을 강조, 안전불감증이 이런 화를 불렀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충분히 한 후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찰에서는 단속과 계도를 통하여 안전한 도로공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