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청(박석홍 구청장)은 2013년 1월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시책으로 소중한 아기 탄생을 기념하는 ‘아기 신분증(ID카드)’을 제작해 교부한다고 9일 밝혔다. 

시와 구에 따르면 아기 신분증 앞면에는 아기이름, 주민등록번호, 출생시간, 혈액형 등 아기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뒷면에는 둘째아, 셋째아이상 출산장려금, 셋째아이상 다자녀 사랑 안심보험금 지원, 셋째아이상 다자녀가정 아동양육수당 등 성남시 출산장려시책을 안내한다.

아기 신분증은 2013. 1. 1 이후 출생 신고자 중 신청하시는 분들에게 교부되고, 사진은 규격과 상관없이 12개월까지의 아기 사진 1매를 가지시고 거주하는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아기 신분증은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제작하여 신청자에게 교부한다. 아기신분증 제작은 플라스틱 재질로 관리가 용이하고 사진이 변하지 않아서 보관 또는 소지하기가 편리하여 부모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아기 신분증은 출산 축하와 더불어 출산장려시책을 적극 홍보함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분당구의 특수시책으로 발급하는 증으로 법적으로 효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