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분당주민, 생활환경 "대체적으로 만족"

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4/11/05 [00:59]

분당주민, 생활환경 "대체적으로 만족"

이창문 기자 | 입력 : 2004/11/05 [00:59]
분당주민들이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으로는 산책이 46.4%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골프는 바닥권인 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당지역 신문사인 'ID분당'이 최근 실시한 '분당주민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로 자립도가 높은 분당에서도 예전에 비해 경제적인 악영향이 작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ID 분당은 분당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5년 전후(1999, 2008)의 분당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분당지역의 미래상을 확인하고자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분당거주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했다.
 
생활환경은 5년 전에 비해 51.1%가 좋아졌다고 답했으며, 매우 나쁘다는 1.2%로 조사됐다. 좋아졌다는 생활환경은 문화생활(25.6%) 쇼핑(18.4%) 교통(19.1%) 순이며, 나빠졌다는 생활환경은 출퇴근 교통, 주변 난개발, 물가, 집값 상승 등을 주로 뽑았다.
 
5년 뒤에도 분당지역에 살 예정인가라는 물음에는 63.2%가 '네'에 답했고 5.4%가 '아니오'에 답해 분당거주에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아니오' 응답자들의 대부분은 5년 후 판교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소득수준은 5년 전과 비교해 58.8%가 늘었다고 대답한 반면, 22.8%가 달라진 게 없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월 소비수준은 68.4%가 늘었다고 말해 물가 변동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5일제 시행 후 여행은 마음 내킬 때마다가 40.2%로 높았으며 한달 1회(33.8%) 두달 1회 (15.2%) 순으로 응답했고,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 투자는 친목 교제에 32.4%가 대답했으며 운동(25.4%) 독서(13.2%) 문화센터(11.8%)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관심 있게 생각하는 것은 자녀교육이 37.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건강(27%) 돈(20.8%) 노후문제(13.4%) 순으로 응답한 반면 정치는 1.0%에 그쳤다. 가장 불편하고 개선되어야 할 것은 교통문제(23.4%) 탄천오염외 환경(22.6%) 자녀교육 여건(22.4%) 순으로 조사됐다.
 
ID 분당 김정삼 편집장은 "자녀교육이 관심사항으로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조사대상이 주부였기 때문"이라며 "소득수준이 5년 전과 비교해 늘었으나 과외비 등 자녀 교육비에 대부분 투자하고 있어 경제적인 영향에도 많이 작용되는 것으로 풀이 된다"고 말했다. 
 
 
  • 서현고가차도 승강기 2대 개통
  • 혼인신고 마치고 기념사진 찍어요
  • 성남시 분당구, 수질환경보호 앞장
  • 지역구 시의원·윤기천 구청장, 분당 현안 해결위해 머리 맞대
  • 현장 버스투어 나선 분당구
  • “경로당도 혁신이 필요합니다” 분당구 신선한 시도
  • 분당구, 백화점·병원·종교시설과 함께 눈 치우기 협력
  • 분당구두기능인협회, 이웃돕기 백미 분당구에 기탁
  • 분당구, 소통과 힐링의 모꼬지...“어울림한마당”
  • 분당구, ‘새내기 공직자 소통 간담회’ 실시
  • 분당구, 중앙분리대 수목 생육을 위한 물주머니 설치
  • 분당구, 취득세 등 비과세·감면재산 사후관리 추진
  • 분당구, 청소년 생활민방위 교실 운영...8월 7일까지 접수
  • 분당구, 연일 폭염으로 달궈진 도로 살수 작업
  • 분당구, 주민의 힘 모아 야탑역 광장 환경정비
  • 성남지역 하천에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을까?
  • 성남 분당구, 구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그린(Green) 분당 21’
  • 성남시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자율점검제’ 추진
  • 보고, 듣고, 만지고~
  • 성남 분당구, 지방세 취약분야를 사전 차단한다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