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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성남시당원협의회 신임의장으로 선출된 이상선 후보 © 성남투데이 |
<제1신> 이상선 후보가 70%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열린우리당 성남시당원협의회 의장으로 당선됐다.
8일 오후 4시부터 풍생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성남시당원협의회 기간당원대회에서 기호1번 이상선 후보가 4백36표(70%)를 얻어 1백73표(28%)에 그친 기호2번 조병로 후보를 2백63표차로 따돌리고 성남시당원협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는 총 2천4백8명의 당원 중 6백23명(26%)이 투표에 참여했다.
여성위원장 선거에서는 이상선 후보와 러닝메이트 한 김복순 후보가 투표자수 6백23명 중 3백68표(59%)를 얻어 2백41표(38%)에 그친 이삼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으며, 40세 이하의 당원만 투표에 참여하는 청년위원장 선거 역시 김시중 후보가 투표자수 2백1명 중 1백51표(75%)를 얻어 49표(24%)에 그친 한재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날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이상선 후보는 당선수락 연설에서 "오늘의 당원협의회장 승리는 당원 여러분들의 승리이며 오늘의 결과는 평당원이 주인되는 성남시협의회를 만들어 달라는 당원들의 뜻으로 가슴깊이 새기고, 평당원이 중심되는 당원협의회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원과 함께하는 정책정당 '우리 성남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를 준비하면서 발생한 갈등과 분열이 있었다면 서로 마음을 열고 통합하여 함께 뭉치는 당원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지역적으로는 수정, 중원, 분당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당원협의회를 만들겠다"며 "오는 4월 보궐선거에서 당원들의 뜻이 반영되는 공정한 경선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고 개혁의 깃발을 휘날리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성남시당원협의회 활동규약(안)은 일부 당원들의 이의제기로 성남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에 일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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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당원대회에서 경선이 끝난 후 당원들에게 답례하고 있는 후보들 ©성남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