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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회는 회계전문가가 필요"
국회의 예산. 결산기능 강화하겠다

열린우리당 이징훈 예비후보 경선 출마 기자회견 열어

김락중/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5/02/01 [02:36]

"이제 국회는 회계전문가가 필요"
국회의 예산. 결산기능 강화하겠다

열린우리당 이징훈 예비후보 경선 출마 기자회견 열어

김락중/이창문 기자 | 입력 : 2005/02/01 [02:36]
오는 4월 30일 실시되는 중원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키 위해 열린우리당 경선에 출마하려는 이징훈 예비후보가 경선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운영에서 중요한 것은 국가예산을 잘 다룰 수 있는 회계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공식적인 출마의 변을 밝혔다.

▲오는 4월 30일 중원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키 위해 열린우리당 경선에 출마선언을 한 이징훈씨가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 성남투데이

 
1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징훈 예비후보는 "지난 17대 총선으로 새로운 개혁의 정치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며 "이러한 정치지형이 생활인 이징훈에서 정치인 이징훈으로 변신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며 출마동기를 피력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 입법기능과 국가의 예결산 심의기능 중에서 입법기능은 법조계 출신들 다수가 국회에 진출해 제기능을 하지만, 회계에 밝은 사람이 거의 없어 예결산에 대한 심의기능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고 국회운영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 후보는 "올해 국민의 혈세로 조성된 국가예산이 대략 195조원 정도 되는데 이러한 막대한 예산이 제대로 수립되고 올마로 집행되기 위해서는 회계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성남이 전통적으로 개혁의 밭이 좋고 신명나는 정치를 할 수 있는 기초가 잘 되어 있는 곳"이라며 "개혁의 실천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 국민이 편안한 정치를 꿈꾸는 사람으로 성남을 택한 것은 당연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는 ▲국회의 예결산심의 기능강화 ▲중소기업과 2.3공단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영개발방식의 재개발과 임대주택의 확대 ▲남한산성 기반의 축제개발과 공연장 건립 ▲노령인구의 일자리창출과 의료보험 적용항목의 확대 등의 공약사항을 제시했다.
 
이징훈 예비후보는 현재 성남경제발전연구소 소장으로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영컨설턴트, 공인회계사감사반연합회 부회장, 국세청과세적부심사위원 등의 활동을 한바 있다.
 
다음은 이징훈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 열린우리당 경선 출마자들이 여주에 있는 이상락 전의원을 방문하고 있고, 이 후보도 다녀왔다는데?
 
- 이상락 전의원을 존경했고 숭고한 사상을 계승하고 싶다. 도울 수 있으면 도우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면회를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나 역시 2주전 다녀왔다. 정치에 입문한 동기와 소신, 그리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전의원에 대한 면회는 최대한의 예우라 생각한다. 
 
▲ 정치신인인데 출마는 어떻게 준비했는가?
 
- 개혁적인 성향과 경선을 통한 상향식 경선을 하리라 믿고 준비해 왔다. 입당시기는 작년 8월로 평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지역과 관련해 공약들이 두리뭉실하지 않은가?
 
- 성남에는 작년 7월에 왔지만 오랜 기간 성남의 현실적인 문제를 보아왔다. 구시가지는 공영방식으로 재개발을 해야 한다고 본다.
 
▲ 그렇다면 구시가지의 재개발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 지금 시는 재개발기금으로 1천2백억원의 예산을 적립해 놓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더 늘려야 한다. 지주, 세입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재개발을 참모진과 연구하겠다.
 
▲ 경선방식에서 논란이 있다. 경선 방향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 당헌당규상 원칙적인 방법인 경선이 실시되리라 본다. 3인 이내로 추전된 후보자들을 당원들이 뽑는 방식이 될 것이다.
 
▲ 과열된 경선을 보여주듯이 기간당원이 4천명 정도 된다고 들었다. 현재 예비등록한 6명의 후보 중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경쟁후보는 있는가?
 
- 잘 모르고 그냥 열심히 뛰고 있다.
 
▲ 성남을 선택한 이유가 있는가. 차기 총선을 겨냥한 것은 아닌가?
 
- 군대생활을 여기에서 했고, 가까운 친척이 성남에 살아 오래 전부터 수시로 다녔다. 교회도 10년 전부터 여기로 출석하고 있다. 연고가 없다는 것은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독수리도 먹이를 찾을 때 최선을 다한다. 다음 총선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 출마를 한 결정적인 동기가 있는가?
 
- 시급한 개혁으로 서민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출마했다. 전문화되고 있는 법안 제정시 여러 각도에 법안이 도출 될 것이다. 공인회계사 역시 국회에서도 필요하다고 본다.
 
▲ 당원모집과정에서 금품제공 혐의로 경기도당 윤리위에 제소되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 듣기는 했지만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타 후보측이나 타당에서 퍼뜨린 루머일 수 있다. 후보 모토가 ‘깨끗히 하자’인데 그런 일은 없다.
 
  • “국민경선 추진운동 적극 벌여야”
  • 우리당, 시청이전 연구모임 구성키로
  • ‘처음 마음으로 끝까지’는 뻥?
  • 비효율 특혜의혹사업 과감히 정리해야
  • “의회민주주의는 대화와 타협이다”
  • “시청이전 모든 행정행위 중단해야”
  • 열린우리당 성남시 조직개편 추진
  • “성남의 지혜 모아 공기업 이전지 활용”
  • 산업디자인진흥법 확 뜯어 고친다
  • “지방공단 관리권 기초지자체 이양”
  • 도시관리계획이 ‘거시기’(?)하다고?
  • 열린우리당,‘큰 시야 확보’돋보인다
  • “시민봉사, 정책정치로 풀어갑니다”
  • 우리당 ‘국정-시정’ 유기적 관계 모색
    민선4기 시정 주요현안과제 정책조율
  • 열린우리당 시협 민생행보 가속화
    “사행성 오락, 게임방 실태파악 나서”
  • 열린우리당 ‘이슈 주도 돋보인다’
  • 한나라당 앞으로 어떻게 할래?
  • 한나라당 이대엽 당선은 성남의 수치다
    “TV토론 불참한 이대엽후보 당선 막아야”
  • 이재명 시장후보 ‘100대 실천약속’ 발표
    “후보단일화 기대감 조심스럽게 비쳐”
  • 시민안전 무시, 도로개통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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