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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 돈봉투사건, 조성준후보 ‘사과’ “정치공세 의혹제기 정중히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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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 돈봉투사건, 조성준후보 ‘사과’
“정치공세 의혹제기 정중히 사과한다“

민주당,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조성준 후보 고소 취하...대변인 통해 공식사과 촉구

김락중 | 기사입력 2005/06/09 [15:41]

중원구 돈봉투사건, 조성준후보 ‘사과’
“정치공세 의혹제기 정중히 사과한다“

민주당,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조성준 후보 고소 취하...대변인 통해 공식사과 촉구

김락중 | 입력 : 2005/06/09 [15:41]
지난 4.30 중원구 국회의원 재선거과정에서 발생한 돈봉투사건에 대해 열린우리당 조성준 후보가 민주당에 공식적인 사과성명을 전달함에 따라 민주당이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과 조후보에 대한 검찰고소를 취하했다.

▲지난 4.30 재선거과정에서 열린우리당 조성준 후보와 문희상 의장은 동봉투 살포 관련자가 민주당원으로 열린우리당을 모함하려는 민주당의 '자작극'"이라면서 맹비난해 민주당으로부터 검찰에 고소를 당했다.     © 성남투데이
조 후보는 9일 오후 민주당에 팩스로 보낸 ‘4.30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선거관련 사과성명’을 통해 “열린우리당 선거대책본부에서 보도자료를 통하여 '특정정당(새천년민주당)의 정치공세 의혹'을 제기하여 특정정당의 명예에 누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선거에서 패자는 말이 없어야 하고 무릇 모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교훈을 찾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10여년간 몸담아왔던 민주당에 대해 재선거과정에서 이런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유감을 표명했다.

조 후보는 “재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김모씨의 금품수수사건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느정당과도 관련이 없는 김모씨만의 개인적인 행위로 확인되고 있다”며 “당시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 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민주당을 겨냥해 정치공세 의혹을 제기한 보도자료 작성을) 직접 작성하거나 지시한 것은 아니지만 누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 후보는 재선거 당시 돈봉투사건이 발생하자 보도자료 배포 뿐 아니라 자신이 직접 거리유세에 나서 돈봉투사건은 민주당의 자작극이라고 정치공세 의혹을 제기하며 민주당 후보가 아닌 자신에게 표를 몰아주어야 한다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9일 오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조성준 후보가 '민주당 명예에 누를 끼친 점을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뒤늦기는 했지만 사과를 수용하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 대변인은 “잘못된 거 사과하는 게 개혁이다”며 "돈봉투 살포 사건에 대해 열린우리당이 총 출동해서 민주당의 자작극이라고 비난에 열을 올렸던 만큼 문 의장과 당 대변인의 공식적인 추가 사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4.30 재선거과정에서 '돈봉투 살포 사건'에 대해 조 후보측이 "동봉투 살포 관련자가 민주당원으로 열린우리당을 모함하려는 민주당의 '자작극'"이라면서 맹비난해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과 조 후보를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바 있다.
 
[4.30 성남중원구 국회의원 선거관련 사과성명 전문] 
 
선거에서 패자는 말이 없어야 합니다.
무릇 모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교훈을 찾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월 30일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재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김모씨의 금품수수사건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느정당과도 관련이 없는 김모씨만의 개인적인 행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에 본인은 당시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비록 본인이 직접 작성하거나 지시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본인의 선거대책본부에서 보도자료를 통하여 '특정정당(새천년민주당)의 정치공세 의혹'을 제기하여 특정정당의 명예에 누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드리는 바입니다.

거듭 본인이 지난 10여년간 몸담아왔던 특정정당(새천년민주당)에 대해 선거와중에 이런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05년 6월 9일
4월 30일 성남 중원구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후보 조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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