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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개혁정당으로 거듭나나?“평당원이 주인되는 정당구조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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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개혁정당으로 거듭나나?
“평당원이 주인되는 정당구조로 혁신”

분당갑,을, 중원구 운영위워장 선출...수정구는 2월11일

김락중 | 기사입력 2006/01/27 [01:02]

열린우리당, 개혁정당으로 거듭나나?
“평당원이 주인되는 정당구조로 혁신”

분당갑,을, 중원구 운영위워장 선출...수정구는 2월11일

김락중 | 입력 : 2006/01/27 [01:02]
본인도 모르게 당원으로 가입시켜 당비를 몰래 빼내온 열린우리당의 유령당원 사건에 대해 청와대가 나서 전수조사 지시 및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성남시협의회가 기간당원대회를 통해 구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정당개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 26일 열린우리당 분당갑 제2기 당원협의회 구성 및 기간당원대회에서 운영위원장으로 당선된 박경희 후보가 각 동의 운영위원들과 함께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열린우리당 중원구, 분당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20일과 22일 기간당원대회를 통해 김두산 전 중원구 대표 운영위원과, 조병로 경기대 교수를 각각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분당갑도 26일 박경희 열린우리당 성남시협의회 여성위원회 운영위원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6일 저녁 분당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분당갑 기간당원대회는 50여명의 평당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른 지역과 달리 이례적으로 경선을 통해 운영위원장 선거가 실시됐다.

이날 경선에 출마한 박경희 후보는 “생활인의 힘과 열정이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었고 지방선거 승리와 참여정부의 성공은 평범한 당원들의 힘이 모여 이루어질 것”이라며 “화합과 소통, 변화와 개혁을 원하는 당원들의 마음을 모아 결코 한나라당에 꿀리지 않는 분당갑 당원협의회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민주적인 당원협의회를 만들어 깨끗하고 올바른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공정하고 철저한 경선관리를 통한 5월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어린이 벼룩시장 개설, 나눔운동본부 활성화, 성남시 당원협의회와 함께하는 각종 연합행사 개최 등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분당갑 당원협의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열린우리당 분당갑 제2기 당원협의회 구성 및 기간당원대회에서 운영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박경희 후보가 김기영 후보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당우들에게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 성남투데이

열린우리당 분당갑지구당 부위원장을 역임한 김기영 후보는 “서현동 시범단지 입주 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판교톨케이트, 지역난방비 인상 등 지역사회 현안문제를 해결하며 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중소기업 사장 17년의 경제활동과 정당활동의 경험을 살려 열린우리당 분당갑 당원협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한나라당 체계적으로 조직 정비해 활동 하고 있는 반면, 우리당은 당원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지 못하고 있다“며 ”당원들의 화합과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도당, 중앙당과의 의사소통구조도 마련해 오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필승하겠다“고 밝혔다.

운영위원장 후보들의 정견 발표에 이어 실시된 분당갑 기간당원들의 투표에서 당권을 가진 54명 중 42명(77.8%)이 투표에 참가해, 당초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박경희 후보가 24표(여성일 경우 본인 득표수의 20%를 가산하면 29표)를 얻어 18표를 얻는 데 그친 김기영 후보를 제치고 운영위원장에 당선됐다.

또한 이날 기간당원대회에서는 여성위원장에 김복숙씨, 청년위원장에 김재곤 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열린우리당 분당갑 기간당원대회에 참석한 성남시협의회 이상선 운영위원장은 “이번 구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을 위한 기간당원 대회는 당비대납과 유령당원 문제로 인해 실추된 열리우리당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정치개혁이 깃발을 다시 올릴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일부 권력에 눈먼 정치인들이 만들어낸 유령당원(일명 종이당원)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개혁정치의 참 모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수정구는 오는 2월 11일 기간당원대회를 통해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나, 아직까지 운영위원장 후보로 공식 거론되는 인물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열린우리당 분당갑 제2기 당원협의회 구성 및 기간당원대회에서 당원들이 운영위원장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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