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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출신 공무원 비밀회동 배경은?선관위, 사전선거운동 혐의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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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출신 공무원 비밀회동 배경은?
선관위, 사전선거운동 혐의 조사 중

이대엽 시장 큰 조카 이모씨 참석...선거앞두고 모임성격에 관심 쏠려

조덕원 | 기사입력 2006/03/23 [23:37]

영남출신 공무원 비밀회동 배경은?
선관위, 사전선거운동 혐의 조사 중

이대엽 시장 큰 조카 이모씨 참석...선거앞두고 모임성격에 관심 쏠려

조덕원 | 입력 : 2006/03/23 [23:37]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들의 공천경쟁이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운 가운데 23일 오후 수정구 단대동 논골의 한 음식점에서 특정지역 출신의 성남시 전현직 고위공직자들이 비밀회동을 가져 물의를 빚고 있다.

▲ 선거법위반 행위가 있다는 제보로 현장에 출동한 선관위 관계자들이 영남공직자들이 모였던 장소를 조사하고 있다.     © 조덕원

특이 이날 모임에는 전현직 고위공직자들의 모임은 영남지역 4.5급 공무원들뿐 아니라 민선3기 최대실세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이대엽 성남시장의 큰조카 L모씨가 참석해 비밀회동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비밀회동에는 이 시장 조카 L모씨를 비롯해 H분당구청장, L문화복지국장, Y보건환경국장, K감사담당관, K지역경제과장, H도로과장, A 수정구 총무과장, N금곡1동장, S산성동장, P신흥3동장, L금곡1동장, K수내2동장 등 현직공무원과 현재 성남문화재단에 근무하고 있는 전 비서실장 L씨 등 20여명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 수정구 단대동 논골에 위치한 모 음식점에서 영남지역 출신 공직자들이  4시간여동안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음식점을 나서고 있다.     © 조덕원

이들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밤늦게까지 2시간여가 넘도록 모임을 지속했으며, 10시 30분경 수정구 선관위가 부정선거감시단원들과 함께 현장을 급습하자 참석한 공무원들은 음식점 앞,뒤 출입구를 통해 황급히 차를 타고 줄행랑을 쳤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이 시장의 조카 L씨는 “아는 공무원들과 식사 겸 술 한잔도 못하냐”며 반발했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대엽 시장의 가장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L씨와 특정지역 출신의 고위 공직자들의 은밀한 회동을 그리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는 것이 선관위측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은밀한 장소에서 특정지역 출신 전현직 공무원들의 모임은 선거법위반 소지가 다분하다”며 “체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 시장의 조카를 비롯해 참석한 전현직 공무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 영남지역 출신 전현직 공무원들이  타고온 차량이 모임장소인 모 음식점앞에 주차되어 있다.     © 조덕원
 
▲ 이 음식들을 먹으며 특정지역 출신 공직자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슨모임을 했을까?     ©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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