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수원 화성행궁에 이어 성남 남한산성 행궁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해줄 것을 문화관광부 등 관계당국에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가 482억원을 들여 성곽과 행궁을 복원하고 있으며 국가차원에서 행궁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사적 지정을 신청했다"면서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유네스코 등록 여부를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선조 인조 때인 1626년 완공된 남한산성 행궁은 수원 화성 행궁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완공시기가 170년 앞선다. 도는 2008년까지 상궐(72칸), 하궐(154칸), 좌전(26칸) 등 행궁을 복원하고 성곽 11.7㎞(본성 9㎞, 옹성 2.7㎞)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기적인 안목으로 친환경적 산책로 조성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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