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방자치단체간 상호우의 증진을 통한 협력체제 구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가평군과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는다.
시는 오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 시·군의 시장, 군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체결 합의서 서명, 교환을 통해 자치단체간 상호 발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양 시·군은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며 자율에 의한 생산적 교류를 통해 주민 상호간의 우의 증진과 지역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호혜·평등의 원칙하에 경제, 행정,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각 분야의 교류를 성실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자매결연을 축하하고 올해 잇따른 기상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농민들과 도시지역 소비자들을 위하여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분당구 구미동 농협하나로마트내에 가평군 농·특산물 직거래시장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사과, 배, 잣, 쌀 등 가평군 농·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송하여 신선한 물건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며 자녀들에게 우리농산물을 알리고 소박한 농심을 맛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