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분당구내 중학생들이 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생태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중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29일 1박2일 동안 분당구와 자매결연 군인 전남 장흥군에서 전통 테마마을을 견학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견학 및 떡메치기, 투호 등을 즐기는 체험거리 참여, 한승원 문학산책로 탐방 및 바다갯벌체험, 대나무공예, 감자 구워먹기, 천문과학관에서의 별자리보기, 대나무 활쏘기, 허브공원 관람의 순서로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분당의 청소년들은 도시생활에서 접할 수 없는 자연의 소중함과 아울러 분당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

한편 이번 활동을 위해 분당구 구미동 (주)스타다이닝프리비   서선옥 대표가 중학생들에게 티셔츠를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