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용중)와 분당구 단체협의회(회장 최만순)는 아프카니스탄 탈레반 무장반군에 납치된 봉사단의 가족들을 격려키 위해 지난 27일 분당 샘물교회 대책사무실을 방문, 도시락과 떡, 음료 등(6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피랍자 가족 등을 격려했다.

이날 격려 방문에 나선 이용중 분당구청장을 비롯한 각 유관단체장 등 10여명은 심신이 지쳐있는 피랍자 가족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피랍자들이 하루 빨리 무사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했다.

또한 분당구 지역 내 각 동단위 단체에서도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하루에 3~4개 동씩 날짜별로 지원계획을 세워놓고 분당 샘물교회 대책 사무실을 방문, 피랍자 가족들을 위문하는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편 분당구는 배형규 목사의 시신이 돌아와 빈소가 마련되면 구 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조문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