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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 내정자, 임명동의안 통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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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 내정자, 임명동의안 통과될까?

한나라당 의원들, 장 내정자 진솔한 모습에 “의견청취 해보니 좀 다르네~”
장 내정자, “성남시 청소년 역량 강화…보호복지 증진 로드맵 설정할 것”

한채훈 | 기사입력 2011/02/22 [06:40]

장건 내정자, 임명동의안 통과될까?

한나라당 의원들, 장 내정자 진솔한 모습에 “의견청취 해보니 좀 다르네~”
장 내정자, “성남시 청소년 역량 강화…보호복지 증진 로드맵 설정할 것”

한채훈 | 입력 : 2011/02/22 [06:40]
<제2신>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장건 내정자에 대한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의견청취가 22일 오후 실시된 이후 한성심 위원장을 비롯한 대다수 시의원들은 “장 내정자가 진솔한 답변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해 향후 임명동의안 처리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장건 내정자에 대한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의견청취 모습.     © 성남투데이


장건 내정자는 “청소년들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고 건전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 관련 전문단체들과 협력하는 재단을 만들어 청소년 친화도시를 이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해숙 의원은 “장 내정자의 청소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예전부터 느껴왔다”호평했으며, 민주당 의원들은 내정자에게 향후 재단 운영계획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와 함께 본인의 철학과 소견을 위주로 의견청취를 실시했다.

특히 ‘성남시 청소년과 청소년의 역량강화’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한 장 후보자는 “성남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이 성남에 뿌리를 내리고, 성남에서 삶을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해보고 싶다”면서 “민관이 거버넌스 형태를 정립해 복지증진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성세대의 역할론’에 대해 장 내정자는 “아이들은 식물과 같아 식물처럼 자라나 한쪽을 꺾으면 꺽은데로 올라간다”며 “가정이 해체되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어서 사회가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고유기능인 청소년들의 복지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영일 의원은 “야당연합을 만들어서 시장을 바꾸는 등 원하시는 목표가 달성되셨는데, 한발 물러나서 과거 시장이 잘못한 것을 거울삼아 현 시장이 시 행정을 잘 하는가 못하는가? 시민의 입장에서 조언하고 질타하는 것이 진정한 순수성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시 출연기관 입성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장건 내정자는 “민관이 거버넌스 형태를 정립해 청소년들의 보호복지 증진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 성남투데이

이에 대해 장건 내정자는 “시민사회 진영에서 역할을 다하는 측면에 동의한다”면서 “시민을 위한 일들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는 비판의 목소리 역할과 직접 참여해서 지원하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되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갈등을 하고 있다”며 고뇌하는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정용한 의원은 마지막 질의에서 장 내정자가 당적을 가지고 정치에 참여한 것에 대해 “이재명 시장이 내세운 지방공동정부의 첫 번째 실행자라고 하는 인식을 어떻게 해소시키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건 내정자는 “정치적 활동에 대해 헌법에 보장된 개인의 결정은 부끄럽지 않으나,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제 자신을 다시 정리했다”면서 “청소년들이 균형있게 성장하게 하도록 하기위해서는 저의 정치적 중립성이 중요하고 이 자리에서 저에 대한 다짐과 동시에 의원님들 앞에서의 다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장 내정자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경력 등에 처음에는 의구심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강력한 문제제기와 비판적 질의로 일관해 오다가, 장 내정자가 의원들의 지적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일일이 필기하는 모습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줌에 따라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진솔한 모습에 공감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그러나 박영일 의원 등은 성남문화재단 정은숙 내정자에 대한 정치적인 이념공세와 마찬가지로 장 내정자의 사회운동 경력과정에서 일부언론에 보도된 ‘밥이 골고루 돌아가는 것’이라는 표현을 가지고 “공산주의를 하자는 것이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의견청취에서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장건 내정자가 답변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날 의견청취를 이끌었던 한성심 위원장은 총괄정리 발언에서 “장 내정자의 진솔한 답변이 인상 깊었다”라는 말을 세 번이나 반복하는 등 “뜻 깊은 의견청취 시간이었다”고 밝혀 향후 임명동의안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장건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는 오는 25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가부여부가 여부가 결정된다. 

의견청취가 끝난 이후 장건 내정자는 “시 출연기관 상임이사 내정자의 전반에 걸쳐 검증한다는 것이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의원들과 직접 서로 대면하며 서로 관계를 이해하는 이러한 활동이 성남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만족했다.

한편 이날 의견청취에서 일부 의원들은 장 내정자의 학교밖 아이들과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보호복지 강화에 대한 사업계획을 지적하면서 마치 위기청소년들의 반대개념을 ‘건전한 청소년’이라고 표현을 하는 등 청소년육성재단 업무와 기본적인 청소년정책에 대한 이해도의 빈곤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1신>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처리결과는?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 ‘장건 상임이사 내정자’ 시의회 사전 의견청취 

 
22일 오후 성남문화재단 정은숙 대표이사 내정자에 이어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장건(58) 상임이사 내정자에 대한 성남시의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처리에 앞서 문화복지위원회의 사전 의견청취가 열렸다.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임명동의안 사전의견청취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장건 상임이사 내정자.     © 성남투데이

이날 의견청취에서 장건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먼저 시의회에서 의견청취 소명의 기회를 허락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남에 30년 거주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재단에서 상임이사를 채용한다는 공모를 보고 응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 내정자는 또 “제가 가지고 있는 삶의 경험을 다 모아서 시 거주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전하고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 혼신을 다하여 재단일에 임할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의원들의 기탄없는 질의와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건 대표는 일부에서 거론하는 소양부족에 대해 “결코 소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자격에 부합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앉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장 내정자는 “문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인문학적인 식견과 소양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실무 행정경험은 한국외대에서 교직원으로 25년 봉직을 하면서 그 기간을 통해 실무행정 경험을 쌓는 등 행정이나 경험에 있어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내정자는 이어 ‘청소년육성재단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유감스럽게도 지난 2006년 11월 당시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뿐만 아니라 여성재단, 노인재단 등 시에서 여러 재단들을 설립할 움직임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시의회에서도 집행부가 재단을 설립하고자 하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로서 관주도의 재단보다는 활동중심의 재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장건 상임이사 내정자가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임명동의안 사전의견청취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그러나 장 내정자는 “아이러니하게 지금 여기 앉아 있기는 하지만 그 당시의 문제점을 많이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하는 청소년육성재단을 운영해 나갈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 내정자는 또 공개모집 형식을 띤 ‘특별채용’이라는 비판에 대해 “지난 임명동의안은 청소년 재단의 인사규정에 의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시의회에서 의사결정은 개인적으로 잘 납득을 하지 못하고 있고 본인에 대한 충분한 객관적 사실이 없이 예단에 대한 판단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내정자는 “다행히 이번에는 내정자의 소신과 입장을 피력할 기회를 주셔서 객관적으로 합리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의회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시의회의 사전 의견청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뒤 “성남에서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이용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제공해 주고자 하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장 내정자는 ‘청소년 친화도시’와 관련해서도 “성남시는 청소년이 20만이 넘는 인원이 있고, 성남같은 그런 지역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정책과 이슈를 함께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내는 일을 지역의 청소년 전문가를 비롯해 단체들과 협력해서 운영해 나가는 그런 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건 내정자는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운영 방향 및 계획과 관련해 지난 해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비전과 ‘청소년이 시민이 되는 성남,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성남’이라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청소년 친화도시 선언,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제 수립추진, 재단 청소년지도사들의 자질강화, 지역 청소년단체와 네트워크 강화 등의 8대 주요사업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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