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봉희)는 지난달 31일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성인중증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장애인 희망의 학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분당구가 운영하고 있는 ‘희망의 학교’재학생 25명과 자원봉사자, 학부모, 예가원 시설입소자 등 총 150여명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날 웃음한마당, 큰 공 굴리기, 개미떼 풍선 터트리기, 지남철 달리기, 물풍선 터트리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을 통해 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넓은 잔디광장에서 한껏 뛰고 달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구는 이날 체육행사에서 장애학생 25명과 자원봉사자 25명을 1 대 1 개별 지도토록 해 일반 시민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분당구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 증진과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애인복지 정책대안 마련해야”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