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6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시각장애인과 초청인사,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9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 82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민요단 김영자 국악단의 축하공연, 장애인 장기자랑 등이 열린다. 성남시는 관내 등록된 시각 장애인이 총 3천550명인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복지증진과 관련해 김철옥(여, 50)씨 등 2명에게 성남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윤경희(여, 53)씨 등 9명은 국회의원 표창을, 윤수한(남, 42) 씨 등 2명은 성남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한편 ‘흰지팡이’는 동정이나 무능이 아닌 ‘자립’과 ‘성취’를 뜻하며 지난 1980년 세계맹인연합회가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해 각국에 선포한 후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전국 각처에서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열어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애인복지 정책대안 마련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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