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신현갑)는 지난 9일 중증 장애인들에게 사회 적응력과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기반을 조성하고자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 희망의 학교’가 수료식을 가졌다. 
 

▲ 장애인 희망의 학교 수료식     © 성남투데이

이날 수료식에는 1년간 장애극복 의지로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온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구성수 분당보건소장과 한성희 분당구청소년지도협의회장, 권순용 보바스기념병원장, 권의정 성남시정신보건센터장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신현갑 구청장은 “장애 학생들이 희망의 학교를 통하여 밝은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있어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살맛나는 복지 분당을 가꾸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희망의 학교는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중증 장애인 25명과 자원봉사자 25명이 1:1 개별학습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종이접기, 신문 만들기, 영화관람, 우체국 이용하기, 문화체험, 미술관 견학 등 장애학생들에게 필요한 사회 적응 기본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내년에도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희망의 학교의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있게 개발하여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의> 분당구 사회경제과 사회복지담당 031-710-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