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9일부터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회장 고선순)에서는 성남의 장애를 가진 자녀들 중 50여명의 장애아동과 자원봉사자 2인이 짝꿍이 되어 제6회 한마음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한마음 여름캠프는 성은학교, 성남혜은학교를 비롯하여 관내 일반학교 특수반의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가했으며, 100여명의 정신지체 및 자폐 장애아동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면서 장애극복훈련, 사회적응훈련, 장기자랑, 자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감을 고취시키며 또한 자연과 어울어져 장애를 극복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고취시켜 주기 위해 마련한 여름캠프다. 성남시장애인부모회에서는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삶을 경험하며, 장애학생은 비 장애 학생과 함께 사회적응활동을 경험함으로서 사회적응 기술을 습득하고, 비 장애 학생은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개선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여름캠프와 관련해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주위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가 부족하였던 것이고 시와 관련단체에서는 1년에 한번 장애인들이 놀러가는 프로그램으로 생각하지 말고 장애학생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좀 더 풍족한 행사가 될 수 있기를 적극 지원과 참여가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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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 정책대안 마련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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