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영봉)는 14일 을지대학교 밀레니엄홀에서 200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장 및 실무자, 사회복지 기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08 자원봉사자의날 주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많은 이들이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이루어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성수 한양대학교 교수와 노희현 을지대학교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진석범 동서울대 교수, 성명희, 정용규 을지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대학생의 자원봉사활동과 지역사회에서의 활동 등 대학생과 일반 자원봉사자와의 연계활동 방안 등을 모색해 보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주성수 교수는 ‘대학 시민정신과 대학생 봉사학습’이라는 주제로 전국적으로 모든 대학이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봉사학습이 될 수 있는 방법,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시민정신에 대한 발표로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노희현 교수는 “성남 지역사회 대학의 봉사활동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지역사회 내에서 대학봉사단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적 전략과 더불어 자원봉사 생활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이끌어 내고, 자원봉사축제(volunteerism Fair) 행사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김영봉 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의 총평가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축제처럼 즐겁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고, 그와 같은 문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학생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7일 자원봉사실무자 직무교육, 12월 9일 자원봉사자의날 기념행사, 12월 19일 포털우수이용자 시상 및 단체장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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