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연합회원들이 수능을 마친 고3 예비 대학생들과 함께 탄천정화활동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성남시 소재 대학의 학생들로 조직된 국제대학생자원봉사연합회 대자연 경기북부연합회원들이 수능을 마친 고3 예비 대학생들과 함께 탄천정화활동을 했다.
지난 16일 오후 분당구 이매동 탄찬지류에서 대자연 경기북부연합회 회원 20명 수능을 마친 고3 예비 대학생들이 올바르고 보람 있는 대학생활을 시작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탄천정화활동을 전대했다.
이들은 이날 야탑동 방향 탄천에서 수내동 방향 탄천사이 까지를 왕복하며 버려져 있는 쓰레기와 시설물 깊숙한 곳곳에 숨겨 놓은 오염물까지 찾아내가며 정화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탄천 정화운동에 참가하였던 김윤정 학생(분당고 3학년)은 “매일 보던 탄천이지만 내 손으로 직접 정화운동을 하다 보니 애착이 생기고 내가 청소해야 하는 곳이 많다는 걸 알았다. 대학가면 공부하고 노는 일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대자연 언니, 오빠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니 너무 보람 있고 기쁘다. 대학 생활 동안에 이런 뜻 깊은 봉사활동을 많이 할 것이다.” 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이 소속되어 있는 대자연은 2001년에 설립된 순수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서 사랑의 도배, 국제적 행사의 통역봉사, 스마일 코리아 등 참신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의 단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08년 6월1일 “캠퍼스 환경지킴이 대자연 발대식”을 시작으로 캠퍼스 환경단체로서 새롭게 출발한 이후 ‘서울대학교 산림분야 사회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에 강사로 초청을 받았으며 전국 연합회가 개설되어 있는 지역의 환경정화 운동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환경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