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인사탕평책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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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석의원(중동)이 제113회 임시회 3분자유발언을 통해 이대엽 시장의 과감한 인사탕평책 실시를 요구하고 있다. © 우리뉴스 |
김 의원은 "올해 정기인사에는 과거 민선1기, 민선2기에 이어지는 보이지 않는 지역적인 인사관행을 버리고 과감한 인사탕평책을 실시해야만 민선3기 후반기 행정에 대한 혼란과 불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진정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시장의 행정수행능력을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인사문제에 대해 시의회, 언론, 지역주민 등 거론을 했으나 시장의 고유권한이라는 이유에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행정혼란이 지속되고 각종 현안들이 해소되지 않는 등 그 부작용은 심각한 수준에 다다르고 있고 그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 뻔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이 시장이 인사탕평책을 쓰되 시장이 직접 사무관이상 간부급 약120여명 만이라도 인사파일을 직접보고 신념과 의지를 갖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 새로운 마인드가 있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기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김 의원은 "민선3기에 들어와서 백현유원지, 성남대로 지하차도, 제일시장, 시립병원 문제, 1공단 공원회문제, 재개발 등 한달에 한번 꼴로 터지는 각종 현안문제들은 비젼없는 성남시 행정으로 빚어지는 행정낭비와 비효율성의 결과물"이라며, 성남지역 현안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 제시 등 이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 "분당신도시, 판교개발, 도촌동개발과 달리 수정,중원구의 열악한 지역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시장이하 집행부 공무원들의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열악한 주거환경 극복을 위한 재개발 기획단을 설치해 수정,중원구민에 희망을 안겨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3분 자유발언을 정리하면서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이 시장의 손안에 있다"며 "인사탕평책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일 것"이라고 인사정책의 획기적 전환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