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영봉)는 29일 오후 성남시청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300여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09 성남시 재난재해대비 봉사단 발대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영봉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매년 재난재해 피해 사항과 함께 기름유출 발생 시 보여준 자원봉사자의 저력은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재난재해교육은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이 있고 재해 발생시 투입되는 자원봉사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 ▲ 성남시 재난재해대비 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교육 © 성남투데이 | |
이번 발대식 및 교육에서는 재난재해를 대비한 자원봉사단 운영체계와 현장에서의 복구활동, 인명구조를 위한 자연재해 및 응급처치 등 동영상과 강의 그리고 실전연습으로 진행됐다.
소방방제청의 자연재해 유형별 인명피해 예방 동영상에서는 기후변화와 이상기온 현상으로 가속되고 있는 자연재해 피해 사항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활동방향을 제시하여 교육의 참석해 주신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응급처치 교육에서는 성남소방서 차성규 강사가 위급사항 시 행동요령을 통하여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응급의료요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적절한 응급처치 기술을 설명하고 실전연습을 통해 실생활에서 당황하지 않고 적용할 수 있는 처치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 급수봉사 등 10개의 분야별 봉사단이 전문지식과 실전 체험을 통해 효율적인 응급처치와 구호활동이 이루어지고 신속하게 대처함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