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영봉)는 23일 오전 분당중앙공원에서 ‘제10회 성남시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자원봉사박람회는 ‘미래를 위한 희망에너지, 자원봉사로 움직이는 성남시!’라는 주제로 5천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가하며 이를 위해 50여개의 자원봉사단체 및 사회복지기관과 기업이 함께 박람회장을 준비한다.

▲ 성남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고 참여할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한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     ©성남투데이

23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문화공연을 비롯해 한지공예 체험, 양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시민의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58개의 홍보부스에서 미혼모 체험, 창포물 씻기 체험, 재생비누 만들기, 미술 치료,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과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각 단체의 활동을 홍보하고 모집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신한은행, 한국마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분당제생병원에서 재활승마 체험, 체지방 분석, 테마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과 함께 하는 박람회 장을 꾸밀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놀토(노는 토요일)날을 이용하여 개최함으로써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부스에서 관람 및 체험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서를 발급한다.

이는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을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봉사활동 지도를 받음으로써 장차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할 미래의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김영봉 소장은“어려운 경제상황에서 10회째를 맞이하는 성남시자원봉사박람회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박람회는 봉사활동을 원하고 계획하고 있는 성남 시민들에게 베품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동기부여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뜻깊고 보람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