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분당구 이매동 탄천 둔치(이매교~방아교)에서 ‘2009 성남 야외조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한국조각가협회 성남지부 성남조각협회(지부장 이종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도시를 만나다’를 주제로 국내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 100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각 조각 작품을 통해 인간과 함께 공존하는 자연의 소중함과 그 속에 담겨진 진솔한 속내를 새롭게 조명, 시민들이 편안하게 탄천을 산책하면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감상토록 해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성남 시민들의 생활공간이라 할 수 있는 탄천을 예술 전시회의 무대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국내의 다른 야외조각전과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매년 장소와 시간에 따라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른 지역 조각공원이 갖고 있는 작품 전시의 한계성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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