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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정취가 담긴 국도와 옛길

오는 16일 부터 사진작가 강철 '고향길 사진전'

조덕원 | 기사입력 2007/10/12 [01:29]

고향 정취가 담긴 국도와 옛길

오는 16일 부터 사진작가 강철 '고향길 사진전'

조덕원 | 입력 : 2007/10/12 [01:29]
▲ 사진작가 강철 '고향길 사진전'     ©조덕원
현대화로 인해 점차적으로 사라져가는 고향옛길을 주제로한 사진전이 열린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성남지부  강철(45세)부지부장은 지난 2002년부터 현대화로 인해 우리 주변을 사라져가는 국도와 고향의 정취가 풍기는 옛길들에 대한 아타까움으로 국도와 옛길을 소재로 작업을 해오고 있었다.
 
올해로 사진작업 20년째로 98년도에 사직작가협회 성남지부 소속 작가로 작품활동을  아나로그 필림으로 작업을 해오다
 
디지털시대에 급작스럽게 보급되어온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해 이를 흑백사진으로 전환해 첫번째 개인전인 '고향길 사진전'을 개최한다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지하1층 특별전시장에서 갖는 '고향길 사진전은' 모두 35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작품 모두가 어릴때의 고향의 향수를 불러올 옛것의 냄새가 풍겨나는 작품들이다.
 
그동안 작가 강철은 고향길을 소재로한 작품 일부를 온라인상으로 발표한적이 있으나 오프라인으로는 처음이다.

강철 작가는 "태어나고 자라 오늘의 나를 있게 해 준 마음의 고향으로 그때까지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그 길을 잊어서는 안되고 언젠가는 그 길을 지나 그 곳으로 돌아가야 할 테니,  이제 나는 그 고향으로 가는 길을 있는 그대로 한 점 보태지도 덜어내지도 않은 온전한 모습으로 카메라에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당 앞길, 좁은 오솔길, 방앗간 길, 넓은 신작로 등등, 그 곳을 지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그리운 길들을 그리고 오늘 비로소 졸작의 부끄러움에 고개 숙인 채, 여러분 앞에 조심스럽게 펼쳐 보이고 행여나 타향살이에 젖어 그 길을 잊고 살지나 않을까 해서 혹 그런 이들이 있다면 당신도 돌아 갈 마음의 본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강 작가는 이어 "사진에 담긴 이 길을 보고 몸은 비록 타향에 매여 있지만 마음으로나마 고향으로 달려가 그리운 이들을 만나보기를 간절히 바라마지않는 마음으로 작품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라져가는 우리들의 고향길을 찾아 기록에 남기는 작업을 하겠다" 고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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