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엽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되어야 할 시립병원이 계속 표류하는 가운데 지난 9월 12일 이시장과 신영수, 신상진 등 국회의원간의 당정 협의가 이루어진 가운데 신영수의원은 "시립병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대신 중원구 노인보건센터를 지어 이를 대신하겠다는 발상을 내놓았다."고 시립 병원 운동본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어 운동본부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신영수의원은 국회의원 당선전 시립병원 설립운동본부 활동을 해왔던 것"을 밝히면서 "국회의원 될 때와 되고 나서의 행보가 반대로 그 활동의 저의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월 19일(월) 오전 9시반 <의료공백해결을 위한 성남시립병원 설립운동본부>는 이날 기자 회견문에서 "시립병원 방해 공작하는 신영수 국회의원의 행위를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정구 중원구 시민의 건강권을 심대히 위협하는 처사로 중원구 노인복지센터로 100만 시민의 의료공백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임원들이 기자회견문을 전달하는 장면 © 오인호 | |
이어 기자회견문을 신영수 의원 사무실에 전달하여 시립병원 설립에 협조할 것을 거듭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