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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수능 신종플루 '원천봉쇄'

12일 경기지역 15개 시험지구 235개 시험장에서 총16만173명 응시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09/11/10 [15:04]

경기도교육청, 수능 신종플루 '원천봉쇄'

12일 경기지역 15개 시험지구 235개 시험장에서 총16만173명 응시

성남투데이 | 입력 : 2009/11/10 [15:0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2010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12일 경기지역 15개 시험지구, 235개 시험장에서 총 16만 173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시행된다.
 
수험생들은 수능을 하루 앞둔 11일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지급 받고, 신종 플루 증세 확인을 위해 발열검사를 받는다. 모든 수험생은 발열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확진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받았거나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고 있는 학생은 관련 사실을 발열검사를 하는 담당자에게 알려야 한다.
 
발열 증세가 있는 수험생의 경우 지정병원 의사의 진단을 받게 되고 의사가 신종 플루 증세가 있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면 분리시험실에서 수능 시험을 보게 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신종플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학교별로 의료용 마스크(감독관용), 일반마스크(마스크를 요구하는 환자수험생 및 응급환자용)를 비치하고, 수험생이 희망하면 시험 도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게 했다.
 
도교육청은 신종플루 확진 및 의심환자를 위해 시험장별로 2개 교실의 분리시험실(대기실 1실 별도)을 운영하고 시험실당 배정인원도 15명을 기준으로 하되 최대 21명을 넘지 않게 했으며 시험장도 가급적 별관이나 별도 층에 확보하도록 했다.
 
시험 당일 입원환자 수험생을 위해 시험지구별 1개 이상의 병원시험장도 운영된다. 시험장을 운영하는 학교에서는 학교 출입문 입구, 현관 입구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신종플루 전염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부착하여야 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24시간 체제로 운영하고 있지만, 교육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수능관련 대책반과 상황실을 수능기간 동안 별도로 비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의등 학교 담당의사 또는 인근 병원, 보건소 등의 의사와 협조하여 모든 시험장에 1인 이상의 의료진을 배치하여 의심환자 진단 및 응급사항에 대한 대처를 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수험표와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하는 예비소집일에는 출신 고등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별로 신종플루 예방대책이 교육된다. 또한 10일 열린 수능 감독관 회의에서도 신종플루 예방대책과 안전한 시행관리 지침을 시달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도교육청 차원에서 수능 관련 신종플루 안전 대책을 철저히 수립.시행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수험생들은 불안해 하지 말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실력을 최선을 다해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긴장 풀고 수능 대박나세요”
  • “수험생 여러분들, 긴장 풀고 수능 대박나세요~”
  • 분당소방서, 수능시험장 특별 소방안전대책 추진
  • “대학수학능력 시험날 교통 걱정 마세요”
  • “따뜻한 차 한잔으로 긴장 풀고 수능 대박나세요”
  • 2011학년도 대입수능 일제히 시작
  • 김상곤 교육감, 수험생 편의 최우선 당부
  • 성남시, 수험생 특별수송 대책 마련한다
  • 2010학년도 대입수능 일제히 시작
  • 경기도교육청, 수능 신종플루 '원천봉쇄'
  • 태평2동 새마을지도자 수능시험 학생 특별수송단 운영
  •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 일제 실시
  • 대학수학능력시험 D-1
  • 대입수능시험, 교통소통 종합대책 마련
  • 수험생을 위한 건강관리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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