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풍생고 등 25개 성남지역 시험장에서 1만6천943명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 가운데 이들의 좋은 결과를 응원하기 위해 성남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 영덕여고 앞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하면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 ©성남투데이 | |
성남시 동별 직능단체인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8개 단체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각 시험장 입구에 따뜻한 차(茶) 등을 준비해 수험생과 가족들의 긴장감을 녹여줬다.
또 ‘대박!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수험생들을 격려하면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 ©성남투데이 | |
이날 자원봉사에 나선 새마을 부녀회 관계자는 “1년 동안 힘든 수능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면서 “많은 회원들이 자식을 기르는 엄마의 마음이 돼 자율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