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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없는 부시장 ‘성남을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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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없는 부시장 ‘성남을 떠나라!’

“송영건 부시장, 초호화 신청사·재정운영 악화 책임져야”
김유석 부의장, 이대엽 시장에게는 “섬김행정 펼쳐야”당부

김태진 | 기사입력 2009/12/02 [11:14]

능력없는 부시장 ‘성남을 떠나라!’

“송영건 부시장, 초호화 신청사·재정운영 악화 책임져야”
김유석 부의장, 이대엽 시장에게는 “섬김행정 펼쳐야”당부

김태진 | 입력 : 2009/12/02 [11:14]
성남시의회 김유석 부의장이 송영건 부시장에 대해 이대엽 성남시장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것의 책임을 물어 능력이 없다고 질타하면서 사퇴를 한 뒤 성남을 떠날 것을 권유함으로서 향후 거취문제가 주목된다.
 
▲ 김유석 부의장이 시정질의를 통해 “초호화 신청사·재정운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송영건 부시장이 사퇴를 하고 성남을 떠나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 성남투데이

2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6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유석 부의장은 시정질의를 통해  “새롭게 건립된 의회청사로 인하여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연 뒤 “통합시 추진은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이 시장의 발언은 탁월한 결정이고 성남시민을 위한 섬김 행정”이라고 추켜세웠다.

김 부의장은  “지난 11월19일 행안부에서 성남시의회를 방문, 의회에서 단독으로 결정을 내리기를 권유했다”며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행안부는 성남시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대표, 성남시민을 또 다시 우롱하는 처사”라고 정부행태를 비판했다.

김 부의장은 또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데 효도예산으로 실천한 공동주택 아파트 경로당의 난방비와 수급자의 에너지 보조금등의 예산이 이명박 정부의 토목공사 추진  비로 사라졌는데 성남시도 마찬가지로 호화청사 건립으로 동사무소와 구청의  주민 숙원사업예산이 삭감된 것은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김 부의장은 시정질의 총괄답변에 이어 송 부시장을 답변석으로 불러 내 일대일 문답방식으로 성남시 예산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책임 소재를 강하게 따지며 송 부시장이 성남을 떠날 것을 강력하게 권유했다.

김 부의장은 먼저 “성남시는 관련 조례에 의거해 매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금을 조성하도록 돼있는데, 올해 5백억원을 편성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고, 이를 이 시장에게 제대로 보고했는지를 문제 삼았다.

또한 “얼마전 통학로 미확보 등으로 인해 여고생 한 명이 사고로 숨진 원터길에 대해 도로 확장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이냐?”고 추가로 질의한 뒤 “이와 같은 중차대한 문제를 챙기지 못하는 것은 능력문제가 아니겠는냐? 송 부시장은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며 따져 물었다.

▲ 답변에 나선 송영건 부시장이 김유석 부의장의 질의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특히 김 부의장은 “일선 동의 예산이 전액 또는 상당액이 삭감된 경우가 많은데, 시민들에게 제일 가깝게 느껴지는 동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며 “이는 호화 신청사 건립비용으로 혈세를 낭비한 탓이 아니겠냐?”고 성남시 재정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송 부시장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을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송영건 부시장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금 조성 문제는 자신이 미처 챙기지 못했으며, 이 시장에게는 보고하지 못했다”며 “원터길 도로확장 예산을 책정하지 못한 것은 내부의 복잡 다양한 문제가 있었다”고 향후 추경에 수립할 것을 시사했다.

송 부시장은 또 “일선 동 예산이 삭감된 것은 운영상 불가피하게 검토된 것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안과 관련된 것은 검토하여 의회와 협력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김 부의장은 송 부시장의 답변에 대해 “부시장이 시장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심각히 드러났고, 성남시 부임 이후 제대로 한 역할이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했느냐...차라리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몰아 세웠다.

김 부의장은 이어 “송 부시장이 부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할 바에 부시장이 성남을 떠나 다른 도시로 가는 것이 시장의 남은 임기 동안 시장과 다른 공직자들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김 부의장은 이대엽 시장에 대하서도 “이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은 시장을 물 먹이고, 눈을 가리고 귀를 막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와 같은 세력의 공직자에게 속지 말고 섬김 행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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