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12시 반에 유럽 연수를 앞둔 한나라당 신영수 국회의원은 시내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영수의원의 이번 국회 내에서 활동상황과 성남관련 쟁점 사항에 대한 설명과 질의로 이루어졌다. 먼저 신영수의원은 고도제한과 관련한 로드맵을 발표하였는데, 12월 30일 용역회사가 국방부에 용역 내용을 납품하여 1월 12일 국방부장관에게 보고 하기로 되어있는 것으로 전하고, 이 후 여론 형성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국방위나 관계기관 등에 의해서 주도될 전망이나 구체적인 것은 1월말 발표에서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신의원에 따르면 "서울공항 활주로에서 영장산 사선각동에 따라 영장산 앞부분(태평1,3.2,4동과 수진1,2동)은 미정이고 뒷부분은 대부분 완화된다. 앞서 성남시와 공군 간의 협상이 난항으로 봉착 된 것으로 안다"고 말하면서 "국회 내에서 대구 등 타지역과의 형평성 문제제기로 인하여 '성남을 먼저 풀자'라는 안과 '일괄적으로 풀자'라는 안으로 나뉘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얼마 전에 있었던 당정협의회에서도 "대구경북지역 의원 중심으로 발목잡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히면서 "향후 행정관서 쪽에서 투기 억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후속 조치와 결과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신영수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 자료를 통해 최근 위례신도시에 대해서 지역우선공급제도 개정과 관련하여 개정전 3,944호보다 개정된 후 734호가 증가한 4,678호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신영수의원은 옛골 역사가 물건너간 사실과 경기광역고속철도인 대신도역사가 성남을 경과할 가능성이 아직은 미지수임을 밝혔다. 그러나 보금자리주택이 3차 지정에서 성남이 포함된다는 희소식과 현재 순환식재개발의 문제점인 지역공동체와 상권의 붕괴 등을 제기하면서 뉴타운방식의 재개발을 그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입자에 대한 주거 대책 등 안고 있는 문제점의 복안이 새로운 대안에서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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