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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위례신도시 사업 부결에 ‘반발’

위례신도시세입자대책위·성남 통합진보당 재개발특위 규탄 기자회견 열어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6/01 [01:37]

성남시의회 위례신도시 사업 부결에 ‘반발’

위례신도시세입자대책위·성남 통합진보당 재개발특위 규탄 기자회견 열어

김락중 | 입력 : 2012/06/01 [01:37]
성남시의회 제184회 임시회가 지난 29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31일 위례신도시 아파트분양사업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인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되자, 위례신도시 세입자대책위원회와 통합진보당 성남시위원회 재개발특별위원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 31일 위례신도시 아파트분양사업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인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되자, 위례신도시 세입자대책위원회와 통합진보당 성남시위원회 재개발특별위원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 성남투데이

이들은 6월1일 오전 성남시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은 더 이상 지역주민의 민심을 외면하지 말고 이번 임시회 본회의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켜 서민의 주거안정을 책임지려는 최소한의 공인된 자세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위례신도시 아파트분양사업이 추진되지 못할 경우 중원구 상대원 2·3구역, 중4구역, 금광2구역의 재개발 이주단지 건설비용을 마련할 길이 없게 되는 것”이라며 “결국 성남시가 202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발표한 중원구의 3단계 재개발사업은 이주단지를 마련하지 못해 재개발사업 자체가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또 “새누리당이 이 같은 사실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주민들의 의사를 내팽개치고 정치논리에 따른 시정발목잡기에 열을 올리느라 다수당으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은커녕, 수적 우위를 앞세워 계속 부결을 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새누리당 유근주 시의원은 자신의 출신동인 상대원  2·3구역의 재개발 이주단지 비용 마련이 걸린 중차대한 사안을 두고도 새누리당의 돌격대가 되어 지역주민의 이익을 깔아뭉개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이어 “새누리당 시의원들의 지역주민의 민생을 외면한 끝도 없는 정치놀음에 지역주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으며, 지난 4·11총선에서의 신영수,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들의 낙선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번 임시회 회기마저 부결되어 향후 도시정비사업의 이주단지 건립이 불가능하게 된다면 부결을 주도한 새누리당은 지난 총선에서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지역주민의 준엄한 심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번 임시회 회기마저 부결되어 향후 도시정비사업의 이주단지 건립이 불가능하게 된다면 부결을 주도한 새누리당은 지난 총선에서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지역주민의 준엄한 심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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