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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아파트 건립사업, 시의회 통과해야"

성남시의회 폐회 앞두고 윤원석 예비후보 건설노조 조합원들과 기자회견 열어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2/24 [02:16]

"위례신도시 아파트 건립사업, 시의회 통과해야"

성남시의회 폐회 앞두고 윤원석 예비후보 건설노조 조합원들과 기자회견 열어

곽세영 | 입력 : 2012/02/24 [02:16]
오는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성남 중원에 출사표를 던진 통합진보당 윤원석 예비후보와 민주노총 건설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은 24일 오전 성남시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건립사업' 통과를 촉구했다. 
 
▲ 오는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성남 중원에 출사표를 던진 통합진보당 윤원석 예비후보와 민주노총 건설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은 24일 오전 성남시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건립사업' 통과를 촉구했다.     © 성남투데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위례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건립사업은 이익금 1000억을 투자하여 상대원을 비롯한 성남시 재개발 지역 주민의 이주단지 2천140세대를 건설할 재원을 마련할 사업"이라고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나 이들은 "중원구 재개발 지역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의원들을 포함한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위례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건립사업의 미분양 우려가 있어 반대하고 있다"고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위례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건립사업이 무산되면 중원구 재개발 지역 주민 이주용 임대아파트를 건설할 막대한 예산을 마련할 길이 없어지고 결국 재개발 주민 이주용 임대아파트가 마련되지 않으면 중원구 재개발 자체가 불가능해진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윤원석 예비후보는 “성남시의회 새누리당의 반대는 서민의 주거안정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반시민적 처사”라며 “새누리당 의원 중 중원구 재개발 지역이 지역구인 의원들이 가장 격렬하게 반대하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 윤원석 예비후보는 “성남시의회 새누리당의 반대는 서민의 주거안정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반시민적 처사”라며 “새누리당 의원 중 중원구 재개발 지역이 지역구인 의원들이 가장 격렬하게 반대하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고 비난했다.     © 성남투데이

또한 “성남시의회 새누리당의 현명한 판단을 마지막으로 촉구한다”며 “만약 오늘 본회의에서 새누리당의 반대로 위례신도시 내 임대아파트 조성이 불가능해지면 중원구 재개발 지역 주민들은 자신의 꿈을 짓밟고 희망을 꺾은 반 서민정당 새누리당을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노총 소속 건설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도 “건설경기 악화로 인한 생존권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 사업이 무산된다면 일자리를 잃게 되고 자신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일자리를 잃어 먹고사는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다”며 사업무산 위기에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24일 본회의에서 지난 17일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부결된 위례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건설사업과 관련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관련 의안을 다시 상정해 다룰 예정이어서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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