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무료 피아노 교실 ‘칸다빌레’를 개설, 3월 8일(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 8일부터 시작된 성남문화재단의 무료 피아노 교실 '칸타빌레'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성남문화재단이 시민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과 문화예술 사업을 통한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목표로 경원대학교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무료 피아노 교실 ‘칸타빌레’는 성남시 사회복지과와 가정여성과를 통해 신청한 50여 명 중 4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주 월, 화요일 각 3개 반으로 구성되어 오는 6월까지 이어지는 ‘칸타빌레’는 예술교육 분야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가정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무료 교육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어려운 형편 때문에 미처 발견되지 못한 인재를 찾아 그들의 예술적 재능을 계발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에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친절하게 피아노를 무료로 가르쳐 주고 있는 성남문화재단 무료 피아노 교실 '칸타빌레' © 성남투데이 | |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피아노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2일에는 경원대학교와 MOU를 체결, 미술과 무용 등 여러 분야로 예술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화예술 및 예술교육의 지역사회 공헌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