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가 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2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개회한 정례회는 ▴조례안 등 일반의안 ▴201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2009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2009회계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등을 일괄 상정하고 각 상임위별로 심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15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또한 ▴성남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성남시 유비쿼터스도시 건설 및 관리・운영 조례안 등을 비롯하여 ▴중원어린이도서관 부설주차장 민간위탁동의안 ▴분당구 정자동 늘푸른초등학교 인근 도로의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에 관한 청원 등의 안건을 포함하여 총27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를 위해 2일부터 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의를, 9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가진 후, 14일 10시에 시정질문 및 답변을,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10시에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보고 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는 지난 171회 임시회 상임위 등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최다선인 박권종 의원이 자리를 지켰으나 개회 후 얼마 없어 자리를 뜬 이후 다시 볼수는 없었다. 한편, 이번 172회 제1차 정례회는 본회의에서 기본안건을 의결하고 이어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전직 의장 및 의정동우회 임원과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 축하 떡 절단 등 간단한 다과회도 함께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장대훈 의장은 “시민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고, 이재명 시장은 “건전재정을 이루기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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