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는 해외선진지에 대한 견학과 체험을 통해 선진 지방자치제도 및 우수사례 자료를 수집하여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오는 27일부터 11월7일까지 10박 12일의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종전의 방식과 달리 방문지에 대하여 사전 치밀한 자료수집 및 조사를 통해 분야별 테마를 설정하여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연수 일정 또한 그에 맞도록 추진했다. 먼저 지방자치 및 보건·복지분야에서는 뉴욕의 엠보이 시티 국립보건원(NIH),페어팩스 시의회 등을 방문하여 시의회와 집행부간 파트너쉽 관계 등을 살펴보고 현재 우리시의 큰 이슈인 성남의료원 설립과 관련하여 국립보건원 관계자와 운영과 관리실태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녹지 및 자연생태 분야에서는 뉴욕의 센트럴파크, 하버드대학내 수목원, 코먼 국립공원을 방문하여 친환경적 공원녹지 조성 및 보전관리, 도심정원의 배치실태와 주변 환경과의 비교, 이용자의 제반관리 실태 등을 파악하여 우리시 공원조성 및 관리계획에 접목할 계획이다. 박물,기념관 및 문화시설자원 관리분야에서는 워싱턴 지역의 우주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링컨기념관등을 방문, 우리시 판교박물관 건립 사업등과 관련 비교 분석할 예정이며, 또한 세계적인 관광 브래드인 뉴욕 자유여신상, 브로드웨이, 유원본부 워싱턴 광장 등을 둘러보고 문화관광자원 확충과 운영관리 등에 대해서도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시계획 및 환경시설분야에서는 뉴욕의 레드번 뉴타운 신도시, 베터리 파크시티 재개발도시, 워싱턴의 쓰레기 처리장등을 방문하여 세계 유수의 재개발신도시 우수사례를 우리시 도시재개발 사업 부문에 접목시키고 또한 선진 소각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파악 현재 악취 민원 및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판교 자동크리넷·크린타워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은 “기존의 해외연수는 매년 1회씩 의원 1인당180만원으로 실시하였으나 선진지 연수에 대한 실효성이 적어 6대 의회부터는 연수를 2년에 한 번씩 격년제로 실시하고 아울러 의원 1인당 약 100만원 정도의 자부담으로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는 등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해외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문 대상국가와 기관에 대해 관심분야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로 치밀한 질문 등을 통해 알찬 정보를 수집, 연수가 실제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연수전체를 투명하게 추진해 시민들의 걱정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저를 포함한 의원 모두가 감동과 기쁨을 주는 의회상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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