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삼성동 아셈타워에 위치한 삼성SDS 헬스케어서비스추진단 직원 30여명이 지난 11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야탑동에 소재한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에서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기업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부서의 전 직원이 참여해 지난 여름 태풍 곤파스에 쓰러진 채 방치돼 있던 나무 등을 잘라 치우고 습지에 떨어진 낙엽을 치우는 등 겨울을 나기위한 활동에 함께하며 추위에도 불구하고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삼성SDS 헬스케어서비스추진단의 한 직원은 “회사 차원에서 년간 일정시간 이상을 자원봉사를 하게 돼 있다”며, 이번에 “맹산자연학교로 나와 자연속에서 활동케 돼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하고,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자원봉사 활동을 할 것”임을 밝혔다. 또 다른 직원은 “도심속에 이렇게 자연이 잘 보전된 장소는 매우 드물 것”으로, 특히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지역이라는 설명을 들었다”며, “시간이 된다면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애들을 데리고 같이 와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 관계자는 “가끔씩 기업체 등에서 자원활동을 나오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지난 여름 곤파스로 인해 산에 쓰러진 나무 등이 많았으나 손 놓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삼성SDS팀이 자원활동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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