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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병원 예산 원안대로 의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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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병원 예산 원안대로 의결해야”

민주노동당이 성남시민들에게 올리는 호소문

김미희 | 기사입력 2010/12/15 [01:54]

“성남시립병원 예산 원안대로 의결해야”

민주노동당이 성남시민들에게 올리는 호소문

김미희 | 입력 : 2010/12/15 [01:54]
▲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 김미희 정책위원장.     © 성남투데이
“성남시립병원 예산을 원안대로 성남시의회에서 의결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민주노동당과 저 김미희는 시립병원 조기건립과 시민건강권 확보를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하여 투쟁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아프면 맘놓고 치료 받을 수 있는 공공병원 건립이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신상진, 신영수 국회의원의 노골적인 시립병원 방해로 수정구 중원구 의료공백사태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성남시민의 시민건강권을 지키겠다는 뜻을 받들어 시립병원 조기건립 예산안 통과 투쟁에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오늘(15일) 저는 시립병원을 기다리는 성남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시립병원설립 예산안 통과!’를 위한 비상단식농성에 돌입합니다.

지난 8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성남시의료원 설립과 관련된 예산안 148억원에 대해 논란 끝에 표결을 통해 시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박영일 시의원은 왜곡된 주장을 하면서 148억원 전액 삭감을 주장하고, 정용한 시의원은 공청회 개최 비용 등 1천950만원만 편성해 주고 전액 삭감하자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16일부터 진행되는 예결위와 21일 본회의에서 한나라당은 기립 표결 방식을 채택하고 다수의 힘으로 시립병원 조기건립 예산안을 부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민들은 성남시의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수결을 가장한 폭력정치를 개탄하고 있으며 국회의원들의 행보에 대해 실망하고 있습니다.

신영수 국회의원은 구시청사에 건립하기로 한 시립병원을 방해하기 위해 구시청사 부지를 반대하고, 위례신도시에 대학병원을 유치하자는 허황된 주장으로 지난 3년간 성남시민들을 현혹시킨 바 있습니다.

신상진 국회의원은 말로는 시립병원 조기건립을 주장하지만 서울대병원 위탁을 주장하면서 시립병원 조기건립을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신상진 국회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이면서도 시립병원 건립을 위해 국비 지원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서민층 복지예산 확충을 주장하면서도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비 예산 지원을 적극 주장한 바 없습니다.

보건복지위 소속이고 예결위원이면서 신상진 국회의원은 대체 지역의 최대현안인 시립병원 조기건립을 위해 무엇을 했단 말입니까?

이번 국회에서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비용 338억원 8400만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하여 통과되었습니다. 상임위가 보건복지위이고, 예결위원인 신상진 국회의원에게 성남시민들은 실망하고 있습니다.
 
▲ ▲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하동근 대표와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 김미희 정책위원장이 성남시의료원 설립 관련 예산안의 원안통과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 성남투데이

시립병원 건립 예산안이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방해로 부결되고 지연된다면 성남시민들은 한나라당 시의원들과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정치행태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립병원 조기건립은 우리 100만 성남시민의 피와 땀으로 일궈 낸 성과물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성남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립병원 조기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나라당 신상진, 신영수 국회의원에게 분명히 경고합니다.

시립병원 조기건립을 진심으로 바란다면 시립병원 건립 예산안이 통과 되도록  한나라당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성남시민의 뜻을 헤아려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시립병원 조기건립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한나라당만 결심하면 됩니다.

시립병원 예산안이 통과되어야 수정구 중원구 의료공백사태를 막을 수 있습니다. 시립병원 운영방식은 시립병원 예산안이 통과되고 나면 토론과 성남시민 의견을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수렴하여 결정하면 됩니다.

한나라당과 신상진, 신영수 국회의원이 성남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지금이라도 결심하여 시립병원 예산안이 통과되어 갈등과 충돌 반목 없이 모두가 승리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는 각 정치세력과 정치인, 시민사회단체, 성남시민이 갈등하고 반목하지 않도록 시립병원 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저 김미희는 시립병원 예산안이 통과되어 시립병원이 조기 건립되고, 맘 놓고 성남시민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 정책위원장
 
▲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가 15일 오전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성남시의료원 설립 관련 예산안의 원안통과를 요구하며 기자회견 후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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