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은 27일자 민주당협의회 대표의원 명의의 예산안 승인관련 임시회 소집 요청건에 대해 시의회 본회의장 점거사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청했다.
▲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은 27일자 민주당협의회 대표의원 명의의 예산안 승인관련 임시회 소집 요청건에 대해 시의회 본회의장 점거사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청했다. © 성남투데이 | |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은 의장 명의의 회신을 통해 제174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및 제5차 본회의장 점거사태에 대해 분명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지 않으면 이번 2011 본예산 의결 관련 임시회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28일 밝혔다.
장대훈 의장은 “본회의장 점거사태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고 의회 기능을 마비시키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로서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이러한 불상사가 절대로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의회 수장으로서 앞으로는 어떠한 경우라도 의회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일에 대해서는 여야를 떠나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을 천명한 것으로 민주당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