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가 2011년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분기별 1회 이상 정책 전문가와 대화의 날, 민원인과의 대화의 날, 현장의 소리를 듣는 날을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도시건설위원회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13일 첫 번째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3일 교통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정책중심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 |
의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시의회 5층 의원회의실에서 개최 예정인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강한구)주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에서는 도시건설위원회 위원 전원과 집행부 교통관련 부서, 3개 경찰서, 도로교통관리공단 경기지부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횡단보도 및 교차로 교통사고, 어린이와 노인의 교통사고, 자전거 교통사고 등 우리시의 유형별 교통사고 분석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및 교통시설물 개선과 신호체계 운영 개선 등 관계기관 간의 심층적인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도로교통공단의 2010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성남시 관내 2009년도 교통사고는 총 2,804건이 발생, 사망 57명과 부상 6,680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중 횡단보도 사고가 169건 교차로 사고가 1,131건으로 대부분의 교통사고들은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구조 개선 및 교통시설물 보강이 시급한 실정이다.
장대훈 의장은 “이번 도시건걸위원회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분기 1회 이상 생산적이고 정책적인 대화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중심, 현장중심, 정책중심의 의회 상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