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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병원 조기건립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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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병원 조기건립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성남시의회 임시회 앞두고 기자회견 열어
“성남시립의료원 건립 방해한 시의원 주민소환·국회의원 낙선운동 전개”

한채훈 | 기사입력 2011/02/14 [03:57]

“시립병원 조기건립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성남시의회 임시회 앞두고 기자회견 열어
“성남시립의료원 건립 방해한 시의원 주민소환·국회의원 낙선운동 전개”

한채훈 | 입력 : 2011/02/14 [03:57]
성남시립의료원 건립을 위한 입찰안내서 최종 용역보고에 이어 경기도 건설기술심의를 마치고 본격적인 의료원 건립 예산편성을 앞두고 시의회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가 시의회의 관련 조례 개정안 통과와 예산편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14일 성남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2월 임시회에서 시립의료원 예산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 성남투데이

이들은 14일 오전 제17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성남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립병원 설립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위한 성남시민 비상행동에 돌입한다”며 “시립병원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립병원 건립이 바로 눈앞에 왔으나, 지난 12월 성남시의회에서 2011년 시립병원 건립을 위한 예산이 통과하지 못해 시립병원의 조기건립과 수정·중원 의료공백 해결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되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이들은 “지난 시의회 본회의에서 수정안이 부결된 후 원안이 통과되어야함에도 일사부재리를 위반하면서까지 시립의료원 예산을 삭감시킨 한나라당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한다”며 “제17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비상식적인 방식과 행동이 아닌 민주적 토론과 합리적인 방식으로 시립병원 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을 믿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반드시 시립병원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시립병원설립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위한 성남시민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하며 “시립병원 예산안이 통과되어야만 의료공백사태를 막을 수 있고, 시민건강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시의원들에게 호소했다.
 
▲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하동근 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특히 이들은 지역 국회의원들의 시립병원 설립과 관련한 입장을 분명히 해줄 것을 촉구함과 동시에 “만일 시립병원 설립이 이번에도 좌절된다면 규탄투쟁과 함께 시의원들을 6월 주민소환을 통해 하남시의원처럼 시의원 자격을 박탈할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은 2012년 총선 낙선운동을 전개해 반드시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성남시민, 시의회, 성남시, 정치인 모두가 승리자가 되길 기원한다”며 “무두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관련 예산의 통과를 계기로 성남시민이 자랑스럽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립병원이 조기건립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은 “시립병원과 관련해 지난 의회에서 예산안이 삭감되었는데 이번에 또 다시 올라와 상황추이를 지켜봐야 알 것”이라며 “지금 이 상태로 간다면 힘들지 않겠느냐”라는 조심스러운 견해를 밝히기도 해 이번 임시회에서도 성남시립의료원 예산안의 통과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성남시는 이번 제17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추경예산안에 성남시의료원 건립을 위한 사무관리비로 설립추진위원회 회의 및 분과위원회 참석수당 1천2백만원을 비롯해 건립공사비와 설계보상비, 감리비, 시설부대비 등 148억원의 예산을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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