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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176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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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176회 임시회 개회

장대훈 의장 “갈등 반목 교훈삼아 합리적 관계 만들어 가야”
(한) 시의원들, 민선5기 이재명 시장에 대한 ‘정치공세’는 여전

한채훈 | 기사입력 2011/02/14 [09:01]

성남시의회 제176회 임시회 개회

장대훈 의장 “갈등 반목 교훈삼아 합리적 관계 만들어 가야”
(한) 시의원들, 민선5기 이재명 시장에 대한 ‘정치공세’는 여전

한채훈 | 입력 : 2011/02/14 [09:01]
올해 처음으로 열린 성남시의회 제176회 임시회가 14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2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성남시의회 전자투표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등 조례안과 ‘2011년 시정업무계획 청취 결의안’등 일반 의안이 상정되었고, 201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상정 등과 함께 의원들의 5분발언과 교섭단체 대표연설 그리고 신상발언 등이 이어졌다.
 
▲ 성남시의회 제176회 임시회 개회선언을 하고 있는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     ©성남투데이

이날 장대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동료의원 한 분께서 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을 함으로써 시민 여러분을 실망시키고 시와 의회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시민들께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 사건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품위를 유지하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의장은 또 “6대 의회가 출범하고 여야 간의 반목과 의회에 대한 집행부의 전투적이고 공세적인 자세로 갈등과 대립이 있었다”고 지난 7개월을 돌이키면서 “이제는 과거의 갈등과 반목을 교훈삼아 한층 더 열린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청취를 하는 것에 대해 장 의장은 “기존 임명동의안 처리가 서면 검증만 이뤄져 부실했기에 보완키 위해 하는 것”이라며 “후보자들의 자질 및 역량을 검증해 인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만큼 의원들의 소신 있는 올바른 선택을 돕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국토해양부가 성남시 재개발사업을 위해 순환이주단지주택을 일반분양하겠다는 것에 대해 장 의장은 “우리시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많은 차질이 초래될 것”이라며 “집행부의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중대 사안으로서 앞으로 집행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 의장의 개회사가 끝나고 이어진 의원들의 5분 발언에서 김순례 의원은 성남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임원의 임용에 관련한 조례운영 규정의 위반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민선5기 집행부에 기획본부장 해임과 함께 위법으로 임명한 이사장 및 사업본부장 원천 무효를 요구하면서 의회차원의 특별조사위원회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5분발언을 하고 있는 시의원들.....사진 왼쪼부터 김순례, 한성심, 박완정, 박창순 의원     © 성남투데이

한성심 의원은 성남시가 3개 보건소 치매관리 사업 57억 절감과 함께 요양시설 확충에 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해 “사업성이 낮고 적자가 예상되는 사업을 이제 안하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요양시설을 위탁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비판하며 “직영으로 해도 될 사안임에도 특정기관을 위해 짜 맞추기 식 행정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완정 의원은 성남시의 인사정책에 대해 비판하며 지난 시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던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후보자들을 또 다시 올린 것은 집행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창순 의원은 “경기도 대다수 시 군 의회가 행정사무감사 등 관계공무원 답변 시 총괄설명을 제외하고 앉아서 답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성남은 아직도 서서 답변하고 있다”며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민의를 대변하려면 권위의식을 가져선 안 된다”고 말하며 공무원들에게 행해지는 권위의식을 지적했다.

이덕수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임시회에서 회기 30여분을 남기고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수정예산안을 의결시킨 것을 언급하면서 “이후 집행부와의 지속되었던 갈등관계와 관련된 사안 논란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노 의원은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용 CCTV 운영이 잘 안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였고, “보행자보도에 설치돼있는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록이 요즘에는 플라스틱 사출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눈이 내리면 매우 미끄럽다고 지적하며 시멘트로 만든 보도블록으로 전면 교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
 
▲ 5분발언을 하고 있는 이덕수, 김재노 의원과 신상발언을 한 김용 의원,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는 한나라당 최윤길 대표의원     © 성남투데이

5분 발언에 이어 김용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논란이 지속되어 온 한나라당에서 통과시킨 재수정안을 시 집행부와 민주당이 수용한 이유는 시의회 입법고문과 법무법인 자문을 받아 잘못이 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다수결의 원칙을 존중했기에 받아들인 것”이라고 이덕수 의원의 5분발언 내용을 반박했다.

또한 김 의원은 “민주당 교섭단체 해체는 정치적 술수가 아님을 분명히 하겠다”면서 “4.27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함몰되지 말고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에서 주민을 위해 뛰겠다는 일념으로 진심어린 의정활동을 펼치자”고 조언했다.

민주당의 교섭단체 해체로 인해 한나라당 최윤길 대표 단독으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는 이숙정 의원 사태와 민주당의 교섭단체 해체 문제점, 성남시립의료원 설립과 관련해 언급했다.

특히 최 대표는 “심각한 일자리 문제를 언급하면서 시의 대책마련 촉구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자족기능 강화방안 마련과 장애인과 노인,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마음으로 우리사회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성남시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이숙정 의원의 판교동 주민센터 난동사건에 대한 ‘성남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위반 심사의 건’과 함께 성남시립의료원 건립공사 비용으로 147억6천9백만원을 포함한 2011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 상정됐으며, 이번 제176회 임시회는 25일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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