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가 지난 14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176회 임시회를 25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0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성남시의회 전자투표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규칙안 등 모두 24건의 일반의안을 처리한다.

또한 성남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성남시 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성남시 청소년 육성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 성남시의회의원 윤리강령 위반 심사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오늘 본회의에 상정되는 주요안건을 살펴보면,2010회계년도 세입, 세출 결산 검사위원으로 김재노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며, 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일반의안 32건중 부결되거나 심사보류된 8건을 제외한 24건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장의 심사결과 보고 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1조 9천 1백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한 결과를 보고 받은 후 처리하며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과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 성남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위반의 건을 상정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176회 임시회에서 국회를 제외한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산하 기관장(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성남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에 대해 임명동의안 처리 전에 업무수행능력과 도덕성 등 후보자들을 검증하기 위한 의견청취를 실시하여 전국에서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