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운중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는 11일 관내 석운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가득 담을 위문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운중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위문공연은 전년도에 두 차례에 걸쳐 진행돼 관내 요양원 어르신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고, 요양원의 지속적인 위문공연 요청과 수강생들의 자원봉사 의지가 하나가 되어 올해는 정기적인 위문공연 계획을 갖고 있다.

이날 공연은 사물놀이와 실버댄스, 노래교실 합창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이 배움을 통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순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어 의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1일 방문예정인 사회복지법인 삼성농아원 산하기관인 석운노인전문요양원은 성남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요양원으로서 135여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