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위원장 최성은)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수정구 이마트 앞에서 시립병원 조기건립 촉구를 위한 정당연설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 최성은 위원장은 23일 이마트 앞에서 개최한 정당연설회를 통해 “선거 때만 시립병원 설립찬성하는 한나라당은 시민배신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성남투데이 | |
민주노동당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했던 정당연설회에서는 민주노동당 전 최고위원인 김미희 위원과 성남시위원회 위원장 최성은 전 시의원이 참가해 조속한 시립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정당연설회에서 “성남시립의료원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누차 강조해온 한나라당이 실제로 시청사 부지 불가론과 대학병원 유치론, 국립의료원 유치론 등 다양한 핑계를 대며 시립병원 조기건립예산인 148억 예산을 삭감한 것을 공개사과하고 시립병원 예산 통과에 적극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 최성은 위원장이 성남시립의료원 조기건립을 촉구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최성은 위원장은 “선거때는 시립병원설립에 대해 찬성을 하다가도 당선되고는 예산삭감 행태를 보이는 한나라당은 시민배신행위를 중단하라”며 “한나라당 신상진, 신영수 국회의원은 이름만 국립병원인 서울대병원 위탁주장을 철회하고 현대식 공공병원 설립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25일 오후 4시부터 정당연설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성남시민들의 염원인 성남시립의료원 조기건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성남시립의료원 조기건립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참석하고 있는 시민들. © 성남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