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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훈 의장 “성남시의회 심기일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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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훈 의장 “성남시의회 심기일전 할 것”

성남시의회 제177회 임시회 파행운영 관련 민주당· 한나라당에 쓴 소리 던져
성남시설관리공단 전·현직 시의원 친인척 재직실태 파악 조사특위 구성도 제안

김락중 | 기사입력 2011/03/28 [03:19]

장대훈 의장 “성남시의회 심기일전 할 것”

성남시의회 제177회 임시회 파행운영 관련 민주당· 한나라당에 쓴 소리 던져
성남시설관리공단 전·현직 시의원 친인척 재직실태 파악 조사특위 구성도 제안

김락중 | 입력 : 2011/03/28 [03:19]
“몇 사람의 행동으로 의회 전체가 오명을 뒤집어 쓸 수는 없습니다. 성남시의회는 심기일전 할 것입니다.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역할을 더욱 더 확고히 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25일 파행으로 끝난 성남시의회 제177회 임시회에 대해 장대훈 의장이 민주당을 비롯해 최윤길 대표와 본회의에 불참한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해 ‘의회에 대한 테러’라는 과격한 표현을 써가면서 쓴 소리를 던진 후 “심기일전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천명했다.
 
▲ 지난 25일 파행으로 끝난 성남시의회 제177회 임시회에 대해 장대훈 의장이 민주당을 비롯해 최윤길 대표와 본회의에 불참한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해 ‘의회에 대한 테러’라는 과격한 표현을 써가면서 쓴 소리를 던진 후 “심기일전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천명했다.     © 성남투데이

임시회 파행에 따른 지도력에 타격을 입은 듯한 장 의장은 28일 오전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너무나 부끄러운 마음을 가슴에 담고 이 자리에 섰다”며 “자괴감도 들지만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장 의장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시의회 본회의 의결로 통과된 의원발의 조례에 대해 시장권한 침해 이유로 6건을 재의요구를 해 놓고도 임시회에 출석조차 하지 않았다”며 “한마디로 어이없는 행동으로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고 개탄했다.

장 의장은  이어 “제6대 의회에 들어 일부 의원들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비판에 심혈을 기울이기 보다는 동료의원들과 잦은 충돌로 의회 본영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막대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이는 시민들이 부여한 본분을 저버린 행태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시의회 의원들은 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며 비판하는데 한 목소리를 내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 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이숙정 의원 징계를 위한 윤리특위와 본회의 불참 이유가 도대체 뭐냐?”며 “적법한 절차에 의해 소집된 임시회를 부정하고 거의 모든 의사일정을 무산시킨 부분에 대해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장 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의 독선적 운영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의회운영이 안되면 독선이고 만행이냐?”며 “법을 지키면서 의회를 운영하는 것이 독선적인 운영이라면 100번, 1000번도 듣겠다. 이런 비난과 비판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장 의장은 한나라당 최윤길 대표를 비롯해 본회의에 불참한 한나라당 의원들에게도 강력하게 쓴 소리를 던졌다.

장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최 대표의 대표발의로 소집됐음에도 불구하고 본회의장을 끝까지 지키지 않았고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의 본회의 불참에 대해 어떻게 했느냐”며 “이들이 모두 참석했다면 원만한 의회운영이 되었을 텐데...임시회 파행의 책임을 면키는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이 지난 25일 파행으로 끝난 성남시의회 제177회 임시회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성남투데이

그러면서 장 의장은 “임시회 소집을 대표발의한 의원이 정작 본회의장에 불참한 것을 어떻게 봐야 하고 임시회 소집요구 당사자가 본회의장을 지키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민들은 어떻게 평가할 지 궁금하다”고 최 대표를 겨냥했다.

특히 장 의장은 “시의회 본회의 출석조차 하지 않은 의원님들의 행위는 의회 역할과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이며 이는 의회에 대한 테러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난을 한 뒤 “불출석 의원들의 행위는 의원으로서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지 않았기에 100만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장은 이어   “정의로운 의회상 구현과 오직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드는데 어떠한 방해책동이나 훼방, 중상모략과 음해에도 불구하고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 흔들림 없이 의회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 의장은 끝으로 “성남시설관리공단에 재직 중인 전·현직 시의원들이 친인척 실태 파악 조사특위 구성을 제안한다”며 “평소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어 이를 제안한 것이지 임시회 파행과는 관련이 없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의회운영과 관련 정치적 중립 요구에 따른 탈당요구’에 대해 장 의장은 한마디로 “그럴 의사가 전혀 없다”고 일축한 뒤 “정치인이 당적을 포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설사 당적을 포기하는 것과 의회를 운영하는 실효성과는 상관이 없는 것이고 이는 의지의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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