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는 31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야탑동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예가원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 성남시의회는 야탑동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예가원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 성남투데이

시의회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인 예가원을 찾은 시의회 일원들은 미리 준비한 과일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예가원 원장으로부터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53명의 원생이 거주하는 복지시설 내 화장실을 비롯한 내ㆍ외부 청소와 배식, 급식서비스 등 봉사활동을 전개한 의원들은 예가원측 관계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시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장대훈 의장을 비롯한 여러의원들은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비록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해나가겠다”고 다짐하며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의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장대훈 성남시의장이 미리 준비한 과일을 들고 예가원을 찾는 모습     © 성남투데이

이에 앞서 성남시의회의 봉사활동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회상 제고는 물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해 11월 중원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복지시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시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장대훈 의장을 비롯해 최만식 경제환경위원장, 한성심 문화복지위원장, 김해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유근주 윤리특별위원장, 김선임, 김순례, 김용, 박영일, 이덕수, 이윤우, 정용한, 조정환, 정훈, 최윤길 의원 등 총 15명의 의원이 함께했다.
 

▲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식사도우미 봉사를 펼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